경남도, 올해 12만 8천여개 현장 체감형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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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에게 희망 주는 좋은 일자리 제공' 목표로 1조 8752억 원 투입

경남도 일자리대책 보고회(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올해 1조 8752억 원을 들여 12만 2000여 개의 현장 체감형 일자리를 창출한다.

경남도 일자리대책본부는 22일 도정회의실에서 일자리대책 보고회를 열었다.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좋은 일자리 제공'을 올해 도정 비전으로 정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자동차산업 퇴직 인력의 전직 교육과 재취업 지원 사업, 스마트산단·공장 등 제조업 혁신에 필요한 ICT·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국내외 기업투자 유치 활성화, 신중년 경력을 활용한 지역서비스 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청년이 머물고 돌아올 수 있도록 청년구직자의 밀착 상담과 취업 역량 강화 교육 후 취업을 알선하는 청년EG사업, 서울시와 함께하는 지역상생 청년일자리 사업, 경남 스타트업 청년 채용 연계사업, 시군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등도 마련했다.

창업 생태계 조성과 조선업 위기 지역 등을 중심으로 청년창업 1번가 사업, 남해안권 관광개발사업, 창업기업 신규고용 보조금 지원 사업 등도 진행된다.

여성 노동시장의 비정규직 취업 형태, 경력 단절 현상 등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새일센터 운영 확대, 긴급육아·공공가사 도우미 파견 사업 등도 함께 추진한다.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올해도 여전히 고용 여건이 좋지 않은 만큼 기존 일자리사업 간 연계를 통해 부가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서·시군·민간과의 소통과 협업으로 일자리예산 신속 집행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이날 보고회를 시작으로 일자리대책 분야별 세부실행 계획을 수립한다.

노동계, 경영계, 정책대상별 일자리 전문가로 구성된 '경상남도 일자리위원회', '경상남도 노사민정협의회'의 심의와 의견 수렴을 거쳐 다음 달 최종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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