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일봉산지키기대책위 "일봉산 문화재보호구역 확대 지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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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봉산지키기시민대책위원회 기자회견(사진=김화영 기자)

 

천안 일봉산지키기주민대책위원회는 20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홍양호 선생 묘가 있는 일봉산 일대를 문화재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대책위원회는 "충남도 문화재위원회가 천안 일봉산공원 아파트 개발과 관련해 일봉산에 위치한 지역문화재인 홍양호 묘 보전에 미칠 영향을 이유로 부결했지만 천안시와 사업자는 일부 층 수를 수정 신청을 해 다음달 28일 재심의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계 홍양호 선생은 충남을 대표하는 영정조 시대의 대표적인 관인 실학자로 그에 합당한 역사문화적 대접을 받아야 한다"며 "충남도는 홍양호 선생의 묘 일원은 물론 일봉산 전체를 문화재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계 홍양호 선생은 조선후기 이조판서, 홍문관 대제학 등을 역임한 문신으로 충남도는 지난 1984년 일봉산에 위치한 홍양호 선생의 묘와 반경 500미터 일원을 지역문화재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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