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중소 게임사 상생 '제5회 인디 게임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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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액셀러레이터 어워드' 신설 등 개발사 혜택 확대

 

구글이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의 해외 진출 및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제5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은 9일 오후부터 3월 2일까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참가사를 모집하며 4월 25일 서울에서 진행되는 결승 이벤트에서 탑3 , 탑10 개발사를 선정한다.

올해부터는 '구글플레이 게임 액셀러레이터 어워드'를 신설해 선정된 탑20 개발사 중 2개사를 선정해 6개월 간 구글 전문가로부터 개발 지원을 받는 구글플레이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실리콘밸리의 고장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글로벌 IT 기업들의 아태지사들이 집중되어 있는 싱가포르에서 진행하는 부트캠프에 초대돼 각각 1주일, 3일 동안 구글 및 게임 업계 전문가의 맞춤형 멘토링을 받게 된다. 부트캠프에서는 게임 개발, 디자인, 비즈니스 개발, 유저 확보 및 수익화, 게임 테스팅 워크샵, 리더십 트레이닝 등 다양한 세션이 진행된다.

중소 게임 개발사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인디 게임 페스티벌 참여 기회도 확대 한다. 기존 직원 30인 이하만 신청 대상이었던 것을 50인 이하 국내 게임 개발사로 확대했고 구글플레이에 게임을 출시하지 않아도 베타 버전으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4월 25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인디 게임 페스티벌 결승 이벤트는 혁신성, 재미, 디자인, 기술력과 품질을 기준으로 사전심사를 거쳐 탑20 개발사를 선정하고 현장 부스에서 유저와 업계 전문가들에게 직접 게임을 선보이게 된다.

당일 일반 유저 심사위원단과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투표를 통해 탑10 개발사에게 프레젠테이션 기회가 주어지며, 프레젠테이션 후 심사위원단의 의견을 종합해 탑3 개발사가 최종 선정된다.

이들 톱3, 톱10, 톱20에 선정된 인디 게임개발사들은 구글로부터 비즈니스 성장 및 해외 진출 돕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민경환 구글 한국 안드로이드 앱·게임 비즈니스 개발 총괄 상무는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은 현재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어비스리움' 개발사 아이들상상공장(플레로게임즈 자회사), 'MazM: 지킬앤하이드' 개발사 자라나는씨앗 등을 발굴하고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들을 위한 지원과 협업을 이어왔다"며 "구글은 올해 페스티벌에서도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가 구글플레이를 발판 삼아 지속 성장하고 해외 진출을 통해 보다 넓은 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 발굴과 건강한 모바일 게임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6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된 인디 게임 행사다.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으로 확대됐으며 한국에서는 4회에 걸쳐 1000여 개발사가 참가해 1200개 이상의 게임을 출품하는 등 글로벌 인디 게임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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