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서희 잇는다' 로드FC 박정은, 2연승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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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이 로드FC에서 2연승을 달렸다.

박정은(23)은 14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린 로드FC 057 아톰급(48kg) 경기에서 심유리(25)를 2라운드 1분 9초 만에 파운딩 TKO로 꺾었다.

아톰급 최고 기대주 박정은의 진가가 유감없이 발휘된 경기였다.

1라운드. 긴장감이 넘쳤다. 양 선수는 쉼 없이 스텝을 밟으며 킥과 펀치를 번갈아 내뻗었다. 일진일퇴 공방전이었다.

2라운드는 박정은의 페이스였다. 박정은은 라운드 초반 심유리를 케이지로 몬 후 상대의 허리를싸잡은 상태에서 넘어뜨렸다.

이어 상위 포지젼을 장악한 후 상대에게 파운딩 세례를 퍼부었다. 박정은의 파운딩 펀치 한 방 한 방이 심유리의 안면에 내리꽂히자 심판은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박정은은 삼보선수에서 종합격투기 선수로 전향했다. 작년 12월 챔피언 함서희의 타이틀에 도전했다가 판정패했지만, 패기있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6월 로드FC 영건스 43에서는 김은혜에 승리했다. 종합격투기 전적 7승 6패 1무. 이날 열린 로드FC 시상식에서 올해의 여자선수상을 차지했다.

반면 무에타이 국가대표 출신으로 타격에 강점이 있는 심유리는 상대적으로 약한 그라운드 기술 보완이라는 숙제를 안게 됐다. 종합격투기 전적 5승 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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