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학지원단, '2020대입 부산지역 수능 실채점 분석·정시 상담참고표 발표'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부산시교육청 부산진학지원단이 2020학년도 대입 수능 실채점 분석결과와 정시 상담참고표를 발표했다.

◇ 2020대입 수능 실채점 분석

부산진학지원단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부산지역의 실재 응시자 2만8천2백57명의 수능 실제점수를 취합해 자료를 분석했다.

취합된 자료는 응시영역 조합별로 인문사회계열의 국어/수학나/사탐(2) 응시자 12,220명(49.42%), 자연이공계열의 국어/수학가/과탐(2) 응시자 7,773명(31.44%), 국어/수학나/과탐(2) 응시자 3,737명(15.11%), 기타 996명(4.03%)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수능 실채점 분석을 통해 국어와 수학, 탐구 3개 영역의 표준점수 기준으로 국어/수학나/사탐(2)(600점)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누적비 기준 상위 4% 이내는 5~7점 정도 상승했고, 누적비 기준 상위 10% 이내는 1~3점 정도 올랐으나 18% 이내는 지난해와 비슷하며 40% 이내는 1~2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어/수학가/과탐(2)(600점)는 지난해와 비교할때 누적비 기준 상위 4% 이내는 1~5점 정도 하락, 누적비 기준 상위 10% 이내는 비슷하고, 30% 이내는 1~2점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학나형이 지난해에 비해 어렵게 출제돼 인문사회계열의 상위권의 변별력이 확실하게 확보되었다고 볼 수 있다.

또 국어, 수학, 탐구 3개 영역의 백분위 기준으로 국어/수학나/사탐(2)(300점)는 지난해와 비교해 누적비 기준 상위 4% 이내는 1점 정도 상승하나, 누적비 기준 상위 10% 이내는 1~2점 정도 하락하고, 40% 이하는 1~4점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어/수학가/과탐(2)(300점)는 지난해와 비교해 누적비 기준 상위 4% 이내는 1~2점 정도 상승, 누적비 기준 상위 20% 이내는 1~2점 상승, 20% 이하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절대평가로 실시된 한국사영역의 1등급 비율은 20.32%로 지난해 대비 16.2% 포인트 하락했고, 2등급까지의 누적 비율은 38.15%로 13.41% 포인트 하락했지만 정시모집에서 부산대, 부경대는 4등급까지 만점, 동아대는 5등급까지 만점을 부여함으로 그 영향력이 미미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한국해양대는 6등급까지 등급간 점수차를 0.5점씩 부여하여 최대 3점차가 발생할 수 있어 지원 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절대평가로 실시된 영어영역의 1등급 비율은 7.43%로 지난해 대비 2.13% 포인트 상승, 2등급까지의 누적비율은 23.68%로 4.04% 포인트 증가하였다. 부산지역 대학은 영어영역의 영향력이 크므로 정시 지원 시 대학별 환산점수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 2020대입 부산지역 대학 정시모집 특징

(사진=부산교육청 부산진학지원단 제공)

 

부산지역 대부분 대학은 예·체능계열이나 일부 학과 및 전형을 제외하면 대부분 ʻ수능100% 전형ʼ을 실시한다. 일반전형에서 학생부 학생부 반영 대학: 고신대 나군(40%), 영산대(30%), 부산교대(50%)를 반영하거나 면접 면접 실시 대학: 부산교대, 동명대, 인제대의 일부학과, 부경대 사범계열을 실시하는 대학도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

부산지역 대학은 모두 수능 4개 영역을 반영하지만 예·체능계열과 같은 일부 학과는 반영 영역이 1~3개로 다양하다.

부산지역 대학은 대부분 표준점수를 활용하지만, 부산교대는 백분위를 반영하고, 부산대와 동의대 한의예과는 탐구영역의 경우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표준점수를 사용한다.

대학별 수능 영역별 활용지표, 반영비율, 가중치, 가산점 등에 따른 환산점의 유·불리가 있으므로 최종 대학 지원 시 이를 고려한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부산대의 경우 인문사회계열은 수학(가/나), 사/과탐의 어떤 영역을 응시한 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나, 자연이공계열은 일부학과(생활환경대학, 생명자원과학대학, 디자인앤테크놀로지전공)를 제외하면 수학가와 과탐을 응시한 학생만이 지원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인문사회계열은 국어, 자연이공계열은 수학의 가중치가 높으므로 환산점수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대학에 따라서 자연이공계열 지원자에게 수학 가형에 2~2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부산가톨릭대, 동명대, 신라대는 인문/자연이공계열 지원자 모두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동아대, 부경대, 한국해양대의 자연이공계열에 지원 시 과탐영역에도 5~1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동아대 의예과의 경우 화학II 또는 생명과학II를 응시한 지원자에게 3점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대부분 대학이 탐구 2과목을 반영하지만 동명대, 동서대, 신라대, 영산대는 탐구 1과목만 반영한다.

동서대, 부산외대, 인제대는 제2외국어/한문 과목을 탐구 1과목으로 대체 가능하고 부산대는 제2외국어/한문영역과 관련한 학과 지원 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에서 취득한 표준점수의 5%를 전형 총점에 가산한다.
부산지역 주요 대학별 배치참고표(사진=부산교육청 부산진학지원단 제공)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