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부터 열린 해운대 빛축제는 다음달 27일까지 73일 동안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해운대광장 일대를 화려한 조명으로 수놓고 있다. (사진=해운대구청 제공)
부산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자리잡은 '해운대 빛 축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축제와 관련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해운대 빛·문화축제위는 7일 오후 6시 해운대 광장 일원에서 '해운대 빛· 문화축제 개막식'을 연다고 6일 밝혔다.
해운대 빛·문화축제는 해운대 빛 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국 캐럴 경영대회', '산타클로스 100명 출정식',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공연' 등 이색적인 문화행사를 올해 처음 선보인다.
지난달 16일부터 열린 해운대 빛축제는 다음달 27일까지 73일 동안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해운대광장 일대를 화려한 조명으로 수놓고 있다. (사진=부산 해운대구청 제공)
7일에 열리는 빛·문화축제 개막식에는 축제위를 비롯해 해운대기독교협의회, 수영로교회, 상인회장, 유니세프 등이 참가해 축제 열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캐럴송 전문 재즈공연팀인 '토다밴드'가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펼친다. 또 모델들이 LED모자를 쓰고 런어웨이를 하는 프랭클린 패션쇼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14~15일, 21일에는 올해 처음 해운대광장 특설무대에서 캐럴송 공연대회가 열린다. 유치/초등부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각 세대별 12팀이 경합을 펼친다.
지난달 16일부터 열린 해운대 빛축제는 다음달 27일까지 73일 동안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해운대광장 일대를 화려한 조명으로 수놓고 있다. (사진=부산 해운대구청 제공)
특히 일반부 우승팀은 상금도 거머쥘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21일에는 100명의 산타들이 출정식을 갖고, '산타데이'를 비롯해 한해의 소망을 엽서에 적어 매달 수 있는 '소망트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16일부터 열린 해운대 빛축제는 다음달 27일까지 73일 동안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해운대광장 일대를 화려한 조명으로 수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