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마동현, 2연패 끊을까…"난 홈에서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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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파이터 마동현. 사진=스포티비 제공

 

"나는 홈에서 강하다."

'부산 남자' 마동현(31, 부산팀매드)이 고향 부산에서 UFC 2연패 탈출을 노린다.

마동현은 오는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UFC 부산대회 라이트급 경기에서 오마르 모랄레스(베네수엘라)와 대결한다.

부산은 마동현이 나고 자란 곳이다. 소속팀 팀매드 훈련장도 여기에 있다. 마동현은 "부산에서 UFC 대회가 열릴 거라고 생각지 못했다. 흔치 않은 기회를 잡게 되어 기분 좋다"고 말했다.

고향 무대에 서는 건 5년 만이다. 마동현은 2014년 1월 부산에서 치른 종합격투기 대회에서 1라운드 45초 KO승을 거둔 바 있다. 각오를 묻자 그는 "홈에서 강하다"는 짧지만 강렬한 한 마디를 내뱉었다.

2연패 사슬을 끊을 기회이기도 하다. 마동현은 지난 2월 디본테 스미스에 1라운드 TKO패당한 데 이어 지난 8월에는 스콧 홀츠먼에 2라운드 닥터스톱 TKO패했다.

하지만 기죽지 않는다. 마동현은 모랄레스를 향해 "준비 잘해서 최상의 상태로 나와 맞붙길 바란다"고 선전포고했다.

마동현은 종합격투기 전적 16승 10패 3무, UFC 전적 3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모랄레스는 이번 경기가 UFC 데뷔전이다. 종합격투기 전적 8승 무패.

UFC 부산 대회 메인이벤트는 정찬성과 브라이언 오르테가의 페더급 경기다. 최두호, 강경호, 정다운, 박준용, 최승우도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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