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네스티 "이란 반정부 시위 사망자 2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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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중부 도시 이스파한에서 지난 11월 16일(현지시간) 시민들이 전날 전격 실시된 정부의 휘발유 가격 50% 인상에 항의하며 자동차로 도로를 막고 시위를 벌이고 있는 모습.(사진=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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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휘발윳값 인상 반대 시위 진압과정에서 최소 208명이 사망했다고 국제앰네스티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

앰네스티는 이날 유관기관의 신뢰할 만한 보고서를 기반으로 사망자 추정치를 발표했으며 실제 숨진 사람은 더 많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앰네스티의 이란 연구원인 만수레 밀스 연구원은 “우리는 아주 짧은 시간에 200명이 넘는 사람이 죽는 것을 봤다”면서 “이는 이슬람공화국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란 내무부는 "국제 조직의 데이터는 신뢰할 수 없다. 과장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뉴욕 타임스는 전날 적어도 180명이 사망했다고 전하면서 “지난 1979년 이란 혁명이후 사망자가 가장 많은 정치적 혼란”이라고 지적했다.

앰네스티는 희생자 가족들이 언론에 사망 사실을 알리지 말라는 정부의 협박을 받았으며,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돈을 지불하는 사례도 있었다는 증언도 함께 공개했다.

이란에서는 지난달 15일 정부가 휘발유 가격을 갑작스럽게 인상하자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전국에서 벌어졌으며 이에 경찰과 보안대가 강경진압하면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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