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안보포럼, 국회 정책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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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단법인 국방안보포럼 주관 정책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국방안보포럼 정책 세미나는 '북미 비핵화 신속한 대화 재개의 중요성'과 '새로운 평화를 만드는 강한 국방'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부겸 의원실과 국회 국방위원회 김병기 의원실과 함께 국회의 역할을 진지하게 논의하는 정책소통의 자리였다.

행사를 주관한 국방안보포럼 박선우 대표(예비역 육군 대장)는 환영사를 통해 "평화를 위한 강한 국방의 기조에 앞으로 국방안보포럼이 유의미한 이바지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조 강연에 나선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북미 비핵화 협상의 도전과 비전'에 대해 큰 틀의 방향을 제시하며, 평화를 지키는 수준의 국방을 넘어 평화를 만드는(Peace-Making) 국방의 가치를 주장했다.

국회 국방위원인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국방예산 증액의 함의와 국회의 역할”에 대해 새로운 관점의 분석을 제시했다. 최첨단 무기체계 운용에 따르는 군수지원 비용의 급증 현상을 지적하며, 미래전 양상에 대비한 기술과 산업의 전략적 균형유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국국방연구원 부형욱 박사는 ‘회색지대 분쟁(Grey Zone Conflict)’ 개념을 제시하며 미래 전쟁이 하이브리드전 양상으로 치달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앞으로 우리의 국방태세도 북한만을 겨냥할 것이 아니라 국력에 걸맞은 전방위 태세를 갖추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정책세미나는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김정호 국방안보포럼 상임위원장(예비역 육군 소장)의 사회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로 나선 김용현 교수(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김성걸 박사(국방안보포럼 정책위원장), 최병욱 교수(상명대학교, 안보통일연구소장), 류태규 박사(ADD, 국방고등기술원장)는 국방안보 분야의 전문가로서 대주제인 ‘새로운 평화를 만드는 강한 국방’을 위한 실현 가능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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