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김종민 감독 "테일러, 러츠 방어만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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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외국인 선수는 돌아왔지만 한국도로공사는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도로공사는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2라운드에서 GS칼텍스에 0-3으로 완패했다.

지난 12일 KGC인삼공사전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경기에 나선 도로공사. 허리 부상으로 앞선 두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테일러도 모처럼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기에 연패 탈출을 꿈꿨다.

그러나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닌 테일러는 이날 7득점, 공격 성공률 26.7%에 그쳤다.

김종민 감독은 "테일러에게 공격적인 부분은 기대하지 않았다. 앞에서 러츠를 얼마나 막아주느냐가 관건이었다"라며 "그러나 서브 리시브에서 흔들리면서 세트 플레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테일러 역시 아직 훈련을 많이 소화하지 못했다. 몸 상태도 더 점검해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계속된 패배에 선수들의 집중력도 흔들렸다. 1, 2세트 막판 추격 상황에서도 범실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김 감독은 "많이 패하다보니 선수들이 결정적인 상황에서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이어 "이제 스케줄이 타이트하다. 어린 선수들한테 기회를 더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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