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완전 개통'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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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19일 정기회희

강원 동해시와 삼척시를 비롯한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7개 시·군은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동서고속도로 완전 개통을 위한 민·관 공동대응 방안 마련 등 총 5건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동해시청 제공)

 

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완전 개통을 촉구하는 해당 시·군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강원 동해시와 삼척시를 비롯한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7개 시·군은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동서고속도로 완전 개통을 위한 민·관 공동대응 방안 마련 등 총 5건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제천~삼척 간 123.2㎞는 서해와 동해를 잇는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동서 6축)의 미착공 구간"이라며 "제천~영월 구간(30.8㎞)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나 나머지 영월~삼척 구간(92.4㎞)은 추가 검토 대상으로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천~삼척 구간은 쇠퇴한 충북 내륙권과 강원 남부권을 연결하는 통로"라며 "삼척까지 고속도로를 개통하면 영동고속도로 정체 해소와 함께 철도, 도로 등 육상교통과 동서 해상교통 융복합을 통한 국가 경제의 부흥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2020년 총선 대응(후보자 공약포함 적극 대응)과 제천~영월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이날 회원 시군의 염원이 담긴 공동 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했으며, 협의회 규약에 따라 최명서 영월군수를 제6대 회장으로 확정했다.

정기회의 이후 진행된 포럼에서는 전문가 토론을 이어가며 사업의 타당성과 조기 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미개통 구간에 속한 7개 시·군(제천, 단양, 영월, 정선, 태백, 동해, 삼척)시군과 앞서 개통된 노선의 시·군(충주, 음성, 진천, 안성, 평택) 등 12개 시·군이 가입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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