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교동7공원' 조성 본격화…시민 위한 '문화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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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 도시공원 일몰제 앞두고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추진
지난 18일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

강릉 교동7공원 조감도. (사진=강릉시청 제공)

 

강원 강릉시가 내년 7월 1일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교동7공원 조성사업 시행자를 지정하는 등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9일 강릉시에 따르면 민간공원 추진자가 사업 예치금(토지보상비의 4/5) 232억 원을 강릉시에 현금으로 납입함에 따라 지난 18일 도시계획시설(교동7공원조성) 사업 시행자를 지정하고 고시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제3자 제안 공모를 통해 ㈜교동파크홀딩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주민설명회와 공원조성계획(변경)(안)에 대한 도시계획위원 심의를 거쳐 지난달 25일 강릉시와 민간공원 추진자가 교동7 공원 조성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모든 사업 비용은 민간공원 추진자가 부담한다는 내용의 협약서를 체결했다.

강릉 교동7공원 위치도. (사진=강릉시청 제공)

 

교동7공원은 꿈자람 아트센터를 비롯해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메가타워, 광장 및 정원, 주차장 등 도심 속 녹색 랜드마크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강릉시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원, 강릉만의 색깔을 담은 문화공원으로 구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0년 3월 말까지 홍제동 산121-1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교동7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실시계획 인가 절차를 이행한 후, 4월부터 공사를 착공해 2023년 12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교동7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707억원(토지보상비 206, 공원시설비 501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는 한편, 명품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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