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재선 김성찬 불출마…"민생 소홀 국회에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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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불출마..인적쇄신 기폭제 될까
"올바른 선택 하실 것"

자유한국당 김성찬 의원(경남 창원시 진해구)이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사진=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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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찬 의원(재선·경남 창원진해)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공개 선언했다.

김 의원은 1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안보와 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으며 사회적 갈등이 최악의 상태에 이르렀는데 이러한 상황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해 조금이라도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불출마 회견에서 "제게 주어진 정치적 기득권을 내려놓음으로써 더 좋은 인재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할 때"라며 "이번 결정이 자유세력 대통합과 혁신을 위해 치열한 토론과 고민, 행동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서는 "20대 국회가 탄핵을 겪어 정권이 바뀌었고 패스트트랙도 있고 해서 어느 때보다도 순수하게 국민을 위한 행위가 어려운, 정치적 갈등이 많은 시기였다"며 "국민을 위한 민생 입법이나 안보 문제에 대해서 소홀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인정하고 여기에 책임지는 마음을 같이 담았다"고 했다.


한국당은 앞서 5선 김무성, 초선 유민봉 의원이 불출마 방침을 재차 확인한 데 이어 재선의 김 의원까지 결단을 내리면서 당내 인적쇄신 흐름에 기폭제가 되지 않을지 주목된다.

자유한국당 김성찬 의원(경남 창원시 진해구)이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하고 고개숙여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윤창원 기자)
이에 김 의원은 "누구에게 이래라저래라 할 입장은 아니고 개인적으로 여러 사정이 있으실 것"이라면서도 "당과 국가를 위해서 나름대로 다 올바른 선택을 하시리라고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가 강조한 '자유세력 대통합'의 방향을 취재진이 물었는데 여기에는 "'나만 옳다. 내 생각에 따르라' 이래서는 자유세력이 하나 된 마음이 안된다"며 "정치 지도자들이 나만 옳다는 생각에서 이제는 좀 상대의 생각도 듣고 때론 양보도 하는 건강한 정치문화가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말끝을 흐렸다.

1954년생인 김 의원은 해군 참모총장 출신으로, 지난 19대 국회에 입성해 내리 재선에 성공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 한국당 경남도당 위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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