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는 지역의 시각에서…'KBS 뉴스7' 지역화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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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KBS 7시 지역 뉴스의 혁신적인 시도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KBS는 지난 7일 오후 7시부터 40분 동안 지역권역마다 자율적으로 뉴스를 제작, 편집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뉴스7' 지역뉴스는 지역의 시각에서 지역 현안을 보다 심층적으로 취재하고, 새로운 코너를 통해 보다 흥미 있게 전달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뉴스7' 지역화를 시작한 첫날부터 KBS 각 지역총국이 각자의 특색이 묻어난 코너를 선보이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S 부산총국은 '팩트체크K'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부산 부시장의 비리 의혹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창원총국의 '리얼리즘R'은 경찰이 단속하는 현장을 동행해 분위기를 생동감 있게 전달하면서, 단조로운 지역뉴스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총국은 경상북도 도청에 '이동 스튜디오'를 마련해 지역의 최대 화두인 '대구와 경북 상생' 방안을 심층적으로 진단했다.

광주총국은 '현안 여론조사 및 전문가 분석'에서 변화하는 지역 민심을 전달해 총선에서 주목해야 할 지역 이슈를 소개했다.

전주총국은 '심층K'를 통해서 고등학교 답안지 조작사건을 심층 보도했으며, 대전총국의 '추적6분'은 유튜브 콘텐츠를 코너에 활용해 KBS 특유의 엄숙주의를 깨면서도 고발뉴스 본질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주총국은 '사실 확인, 그날' 코너를 통해 억울한 옥살이를 한 피해자들을 만나 그들의 진솔한 얘기를 통해 영상미 돋보이는 구성을 했다. 춘천총국도 '포착! 현장7'에서 최근 가장 뜨거운 이슈인'아프리카돼지열병'을 지역전문가와 함께 다루며 호평을 받았다.

KBS는 "'뉴스7' 지역 뉴스를 통해 지역성을 구현하고, 지방자치와 분권을 촉진하는 공영방송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뉴스7' 지역뉴스는 내년 상반기 주 4회 방송으로 확대 편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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