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활동에 박차 가하는 유아인, 11월 11일 프로젝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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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 11일 11시 11분 라이브 방송을 통해 프로젝트 '1111' 발표

(사진=스튜디오 콘크리트 제공)

 

2014년 화가, 설치 미술가, 사진가, 디자이너 등 젊은 창작자들과 함께 창작집단 '스튜디오 콘트리트'를 창단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새로 기획중인 예술 작업 '1111'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창작 활동에 나선다.

유아인과 스튜디오 콘크리트는 오는 11일 11시 11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기획중인 예술 작업에 대한 발표를 직접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유아인은 그간 다양하고 실험적인 예술 작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기성 미술관 및 갤러리의 문턱을 낮춘 서울 한남동 소재의 스튜디오 공간을 운영해 왔다.

그는 2014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개인전 16회, 협력전 18회, 특별 초대전 2회를 개최했고, 한섬, 디젤, 보그코리아, 국립현대미술관, 버드와이저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의 예술 협력 사업 및 전시를 했다.

최근에는 작가 권철화의 개인전 '탱고(TANGO)'를 무료로 개최하고, 전시작품의 가격과 방식에 대해서는 11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1111'에서는 유아인의 법인사업자 소유 부동산, 스튜디오 콘크리트에서 진행 중인 권철화 개인전의 전시 작품, 별도 미술품 및 소장품과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제안 가치를 온라인 전시하고 이것들을 물물교환하는 형태의 실험을 할 예정이다.

유아인은 이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일종의 행위예술의 형태로 이뤄지는 '가치순환 작업'의 기획을 발표하고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가진 예술 실험 작업 '1111'의 목적과 의미를 설명한다.

유아인은 "해당 기획 작업이 관람, 체험, 소장에 그치던 단순한 예술 콘텐츠 소비 방식에 대한 혁신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 과정이 한국 문화예술계와 더불어 한국인의 삶의 방식과 가치 체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프로젝트 '1111'은 2020년 1월 1일 신설되며, 이 플랫폼을 통해 관객의 물물교환 및 입찰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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