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대 클럽 유력한 볼보와 지프…풀어야 할 숙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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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영향력 가늠자인 '1만대 클럽'
볼보와 지프 '첫 1만대 클럽' 가능할 듯
물량부족, 서비스 인프라 투자는 숙제

볼보의 S60 (사진=볼보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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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의 지형이 바뀌고 있다. 그동안 독일과 일본 브랜드의 활약이 눈에 띄었지만 올해 수입차 시장은 벤츠의 독주, 일본 자동차 불매운동이 겹치며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일본차의 판매량이 추락에 추락을 거듭한 가운데 새롭게 떠오른 강자는 '볼보'와 '지프'이다. 연간 판매량 1만 대를 의미하는 '1만 대 클럽' 가입도 확실시되고 있다.

◇ '1만 대 클럽' 보이는 볼보와 지프…막판 스퍼트

수입차 브랜드의 한국 시장 내 영향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통하는 '1만 대 클럽' 명단에 오를 새 얼굴에 볼보와 지프가 유력시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와 지프의 올해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각각 8,914대, 8,455대이다.

볼보와 지프는 올해 내내 수입차 월 판매량 상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최근인 10월 판매량 순위에서도 지프는 4위(1,361대), 볼보는 5위(940대)를 차지했다.

(사진=FCA코리아 제공)
현재까지 판매량을 지난해와 비교해도 지프는 39.9% 상승했고 볼보는 23.9%나 늘었다.


벤츠의 독주와 일본차 브랜드의 추락 속에 두 회사의 약진은 더욱 눈에 띈다. 그동안 독일 브랜드에 이은 판매량 상위 3~4위 권은 대부분 일본 브랜드가 차지했지만 불매운동 직후부터 볼보와 지프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볼보와 지프 모두 올해 공격적인 신차 출시와 마케팅 강화로 판매량을 크게 늘렸다.

볼보의 경우 'XC 시리즈'의 꾸준한 인기를 바탕으로 'V60 크로스컨트리'도 성공적으로 한국 시장에 안착했다. 1만 대 클럽 달성을 위한 마지막 주자로는 핵심 세단인 'S60'이 나섰다.

지프 역시 레니게이드부터 랭글러, 그랜드 체로키 등 대부분 모델의 라인업을 강화하며 판매량 제고에 힘을 쏟았다.

지프는 1만 대 클럽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도 대대적인 프로모션까지 동원, 마지막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볼보 XC90 (사진=볼보코리아 제공)
◇ "물량, 서비스 인프라 투자는 숙제"

다만 풀어야 할 숙제도 적지 않다. 볼보의 경우 '물량 부족'은 고질적인 문제로 꼽혀왔다.

지난해에도 XC 시리즈가 뜨거운 인기를 끌었지만 물량 부족으로 인해 차량 인도까지 수개월이 걸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최근 판매가 시작된 S60도 공식 출시 전 사전계약만 1,700대가 이뤄졌지만 본사가 한국에 배정한 물량은 1,000대에 불과했다. 공식 출시 닷새 뒤까지 누적 사전계약 대수는 2,200대에 이르렀다.


V60 크로스컨트리 등도 한국 배정 물량은 1,000대에 불과했다. 볼보에게 한국 시장이 중국과 미국에 이은 판매량 3위 시장인 점을 고려할 때 물량부족 사태는 더욱 아쉬운 부분이다.

이같은 고질적인 물량 부족 사태에 대해 볼보 코리아는 "내년엔 더 많은 물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프 그랜드체로키 리미티드 X (사진=FCA 코리아 제공)
지프는 타사 대비 적은 서비스 센터가 해결해야 할 숙제로 꼽힌다. 현재 전국에서 서비스센터 18곳을 운영 중이다.

연간 판매량이 비슷한 볼보는 현재 24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27개로 확장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최근 가파른 상승세에 대해 FCA 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은 "지프는 지금까지의 가파른 성장률 만큼 앞으로도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그 입지를 더욱 넓히고 다양한 고객만족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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