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는 국내 우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신남방 핵심국가 중의 하나인 필리핀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성신여대는 이를 위해 산하 창업지원단이 필리핀 엑셀러레이팅 회사인 온워드월드와이드(Onward Worldwide)와 함께 “필리핀향 한국기업 소싱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온워드월드와이드는 필리핀내 유력 비즈니스 엑셀러레이터로, 현재 많은 자회사를 육성하고 있으며 티앤티앤마켓(TianTian market) 프랜차이징 등을 성공시킨 바 있다.
성신여대 창업지원단은 동남아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우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의 현지화, 팀의 현지화를 통해 필리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성신여대 창업지원단은 앞서 지난달 상하이 텐센트창업센터와의 MOU를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이번 필리핀 MOU를 통해 향후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창업지원단 장선희 단장은 "지속적인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네트웍을 강화하고 있으며,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 집중 지원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어내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