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정치·현안 여론조사] 공항 이전 찬성 우세…대구·여성 반대 비율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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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사 평가 권영진 48.6%,이철우 57.4%

대구CBS와 영남일보는 공동으로 정치와 지역 현안 관련 여론조사를 했다.

민간 공항과 군 공항 통합 이전에는 찬성 비율이 높았지만, 지역별, 성별로 의견이 엇갈렸다. 대구시 신청사는 경북도청 이전터에 건립해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대구공항 이전 찬반 여부

 

◇ 공항 통합 이전 찬성 우세 속 지역·성별 엇갈려

대구 동구에 위치한 민간 공항과 군사 공항을 통합해 경북 군위나 의성으로 이전하는 방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은 40.2%로 나타났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30.4%에 그쳤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29.4%로 반대 비율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공항 통합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지역별, 성별로 찬반이 엇갈렸다.

대구의 경우 공항 통합 이전 반대 비율은 40.1%, 찬성 비율은 39.9%로 나타났다. 경북은 찬성 비율이 40.4%로 반대 21.7%를 크게 앞질렀다.

남성의 찬성 비율은 50.8%로 반대 29%보다 20%p 이상 높았다. 반면 여성의 찬성 비율은 29.8%, 반대 31.8%로 조사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위)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아래) 업무수행 평가 결과

 

◇ 시장, 도지사 평가

권영진 시장이 시정 운영을 잘하고 있는 편이라는 응답은 36.6%, 매우 잘한다는 응답은 12%로 나타났다.

반면 잘못하고 있는 편이라는 응답은 25.7%, 매우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4.6%로 조사됐다.

긍정 평가층이 48.6%, 부정 평가층은 40.3%로 집계됐다. 모름 또는 무응답 비율은 11.1%로 나타났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시장보다 후한 평가를 받았다. 잘하고 있는 편이라는 응답은 37.4%, 매우 잘한다는 20.6%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3.1%, 매우 못한다는 8.7%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층이 58%로 부정 평가층 21.8%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이번 조사는 대구CBS와 영남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 의뢰해 진행됐다. 10월 4일과 5일 이틀간 대구와 경북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 수는 1000명(전체 3만 9093명 통화시도 중 1000명 응답 완료, 응답률 7.1%)이며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 %p다.

2019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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