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갑 잠룡 빅매치…김병준, 김부겸에 18.9%p 앞서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뉴스듣기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오늘의 핫뉴스

닫기
한국당 후보 적합도 김병준, 이진훈, 정순천 順
여권 내 대표적인 잠룡으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의 대권 가도에 비상등이 켜졌다.

대구CBS와 영남일보가 의뢰한 2020년 총선 대구 수성갑 가상대결 조사에서 김부겸 의원은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후보들에 모두 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VS 자유한국당 가상대결..김부겸 의원 완패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이 자유한국당 후보들과의 가상대결에서 전패하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김 의원을 중심으로 3명의 자유한국당 후보들과 가상대결 지지도를 알아본 결과 자유한국당 후보들이 모두 앞서는 양상을 보였다.

(자료=에이스리서치 제공)
네이버채널 구독
먼저 가장 큰 격차를 보인 김병준 자유한국당 전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가상대결에서는 김 전 위원장이 52.1%의 지지율를 얻어 33.2%에 그친 김 의원을 18.9%p 차이로 앞질렀다.

자유한국당 후보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과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이 전 청장이 49.7%로 김 의원 지지율 34.8%를 14.9%p 차이로 앞섰다.

정순천 자유한국당 수성갑 당협위원장과의 가상대결 역시 정 후보가 47.9%로 김 의원 35.9% 보다 12.0%p 우세했다.

이러한 결과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이슈로 진영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김 의원의 지지율도 동반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이스리서치 조재목 회장은 "지난 총선에서 김부겸 의원이 인물론을 바탕으로 62.3%의 압도적 지지율로 당선됐지만 현재는 인물론보다 진영 갈등으로 인한 지지율 하락이 한몫을 하고 있다"며 "지난 총선 때 김부겸 의원의 지지층들도 동반 이탈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후보 적합도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1위

수성갑 자유한국당 출마가 거론되는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5.2%로 1위를 차지했고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이 19.1%로 뒤를 이었다.

이어 정순천 자유한국당 수성갑 당협위원장 11.5%, 조정 변호사 6.9%, 정상환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4.8% 순이었다.

(자료=에이스리서치 제공)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과 이진훈 전 구청장은 오차범위 내(±4.4%p, 합 8.8%p 이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지지 과반 이상..57.7% "현역 의원 교체해야"
대구 수성갑 지역의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자유한국당이 53.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더불어민주당 25.9%, 바른미래당 4.6%, 정의당 3.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료=에이스리서치 제공)
지난 4일에서 5일간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 대구시 전체 자유한국당 지지도(45.8%) 대비 수성갑 지역의 한국당 지지도는 7.6%p 높았고 대구시 전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19.4%) 대비 수성갑의 민주당 지지도는 6.5%p 더 높았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대구시 전체(18.5%) 보다 9.4%p 낮아 수성갑 지역이 대구 타 지역구과 비교해 정치적 이념성향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성갑 현역 국회의원의 교체 의향을 조사한 결과 새 인물로 교체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57.7%)이 현역 의원 재당선이 좋다는 응답(31.3%)보다 26.4%p 높았다.

수성갑 지역민 10명 중 5~6명 정도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이 교체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대구CBS와 영남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했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대구시 수성구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 오차는 95%신뢰 수준에 ±4.4%p, 응답률은 5.4%(총 31,515명 중 502명 응답 완료)다. 대상자 표집은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 85.3%, 유선/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14.7%로 진행됐다.

2019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를 부여(셀가중)한 결과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추천기사

많이 본 뉴스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저작권자 ©CBSi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