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화통화 상대 중 한 명으로 '김정은'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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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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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하는 외국 정상 가운데 한 명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언급해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규제 타파를 위한 연방 규정의 투명성에 관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행사를 연 뒤 기자들과 문답하는 과정에서, 자신과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전화통화 내용을 듣고 이를 내부고발자에게 제공한 스파이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미 하원은 지난 7월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그의 아들에 대한 조사를 하도록 외압을 가했다는 미 정보기관 직원의 내부고발장을 근거로 탄핵조사에 착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부고발자에게 전화통화 내용을 전달해 준 사람이 누군지 알아내고 싶다. 그런 사람이 있는지 확실치는 않지만 있다고 한다면 그가 누구인지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스파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내가 중국이나 시리아, 모든 나라들과 협상을 할 때 스파이가 있는 것을 원치 않는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있는 터키를 본다면, 나는 그 모든 사람들과 전화를 한다. 그리고 김정은”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는 백악관에 스파이가 있기를 원치 않는다. 나는 자유롭게 전화를 하길 원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지나가듯 말을 했지만 김정은 위원장을 전화 통화 대상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한 점이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차 북미 정상회담 직후, 그리고 지난 6월 판문점 회동 당시에도 김정은 위원장과의 전화통화를 시사하는 발언을 꺼낸 적은 있지만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직접 전화통화를 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번에도 실제로 전화통화가 있었는지 아니면 트럼프 대통령이 어려운 협상 상대와 전화통화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김 위원장을 언급한 것인지는 불명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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