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맞은 '뮤콘', 올해도 K팝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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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서울국제뮤직페어'(이하 '뮤콘')가 여덟 번째 항해를 시작한다.

2012년 시작된 '뮤콘'은 전 세계 음악 산업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K팝의 해외 진출과 비즈니스 활성화를 꾀하는 행사다. 올해는 '뮤직X컬쳐X테크'라는 주제 아래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서울 강남 코엑스 일대에서 열린다. ▲콘퍼런스 ▲피칭 세션 ▲초이스 인터뷰 ▲네트워킹 프로그램 ▲쇼케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첫날 쇼케이스 실황은 10월 31일 밤 11시 4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19일 서울 노들섬라이브에서 열린 '뮤콘 로드쇼' 행사에서는 쇼케이스 출연 최종 라인업이 베일을 벗었다. 최종 라인업에는 가호, 그레이시, 그리즐리, 기프트, 넘넘, 네온펀치, 더블유투웬티포, 데이브레이크, 동키즈,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 DTSQ, 라붐, 램씨, 레이디티, 레이브릭스, 마더바이브, 마틴스미스, 몬트, 바비핀스, 박준호, 배너, 밴디트, 버스터즈, 베이식, 보수동쿨러, VAV, 비비, 비오, 사우스클럽, 새소년, 샘김, 서사무엘, 선우정아, 설, 셔츠보이프랭크, 솔루션스, 수란, 스컬, 신현희, 쏜애플, 아도이, 아월, 아이디, 아이반, 안소연, 알파벳, ANS, 에이치얼랏, 엔쿠스, 예서, 오열, 오왠, 오즈아이, 올리, 우자앤쉐인, 웨터, 위걸스, 이바다, 이츠, 이현주, 일레인, 정미조, JBJ95, 지욱, 차이, 코리안집시 상자루, 코토바, 클랑, 키라라, 드레봉봉, 트리스, 틴틴, 퍼센트, 프레젠트, 플루마 등이 이름을 올렸다.

뮤콘

 

'뮤콘'의 예술 감독을 맡은 가수 윤상은 "쇼케이스 참가의사를 밝힌 팀들의 음악을 심사하며 멋진 뮤지션들을 친절하게 소개받는 느낌을 받았다"며 "'뮤콘'을 통해 젊은 뮤지션들에게 좋은 기회가 생겼으면 하고, '뮤콘'이 진행되는 기간이 한국의 대중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잊지 못할 나흘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대부분의 뮤지션들은 "'뮤콘'을 통해 해외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1972년 데뷔해 '개여울', '귀로' 등의 곡으로 사랑 받은 최고령 참가자 정미조는 "이번 기회를 통해 '뮤콘'을 처음 알게 됐다"면ㅅ서 "규모를 비롯한 모든 것이 국제적인 행사에 참석해 실력 있는 가수들과 함께 무대를 하게 돼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쇼케이스에서는 '뮤콘'이 주도해 국내 뮤지션과 해외 뮤지션이 함께 곡을 작업하는 협업 프로젝트인 '뮤콘 콜라보'의 결과물도 공개될 예정이다. 협업 프로젝트에는 예술 감독을 맡은 윤상과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싱가포르 부문 상을 받은 아이샤 아지즈, 엠넷 '고등래퍼3' 출신 힙합 뮤지션 플루마와 포루투갈 출신 프로듀서 홀리, 레트로 알앤비 뮤지션 아이디와 미국 출신 프로듀서 케빈 와일드 등이 참여한다. '로드쇼'에 참석한 아이디는 "미국의 대표적인 EDM 프로듀서와 작업을 할 수 있게 대 영광"이라며 "이번 콜라보 작업을 통해 지금까지 해온 음악과는 또 다른 음악을 들려드릴 계획"이리고 말했다.

이날 '로드쇼'에서는 콘퍼런스 행사과 관련한 세부 내용도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1일차에는 'K팝의 새로운 흐름'을, 2일차에는 '뮤직X컬쳐 : 음악이 문화를 이야기하는 방법'을, 3일차에는 '뮤직X테크 : 음악, 기술을 만나다'를 주요 이슈로 다룬다. 콘퍼런스에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산하 레이블 '캐피톨 뮤직 그룹'의 수석 부사장 니콜 프란츠 등이 참석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정경미 본부장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한국 대중음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든 행사인 '뮤콘'이 8회째를 맞았다"며 "올해는 좀 더 많은 손님들을 모실 수 있는 풍성한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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