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이시형, 주니어그랑프리 은메달…남녀 동반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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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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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기대주 이시형 (사진=국제빙상경기연맹 SNS 캡처)

 

남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기대주 이시형(19·고려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시형은 7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ISU 주니어그랑프리 2차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79점, 예술점수(PCS) 71.22점, 총점 141.01점을 받았다.

그는 전날 받은 쇼트프로그램 점수 77.30점을 합해 최종 총점 218.31점으로 러시아 안드레이 모잘레브(223.72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시형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프리스케이팅, 총점 최고점을 기록했다.

아울러 한국 피겨는 여자 싱글 이해인(한강중)이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시형이 은메달을 따면서 남녀 싱글에서 모두 입상하는 의미 있는 장면을 만들었다.

이시형은 첫 번째 연기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클린 처리한 뒤 트리플 악셀, 트리플 플립을 실수 없이 연기했다.

이어진 트리플 루프는 언더로테이티드(under rotated·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아 GOE(수행점수) 0.39점이 깎였다.

그는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레벨 4로 처리한 뒤 가산점 구간으로 들어갔다.

이시형은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러츠, 더블 악셀-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를 클린 처리했다.

이어 체인지 풋 싯 스핀, 스텝 시퀀스를 모두 레벨 3,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레벨 4로 처리하며 연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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