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北미사일 발사 비공개 논의…영프독, 공동 규탄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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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28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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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회의. (사진=EPA 제공/연합뉴스) 확대이미지

 

북한의 잇단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비공개 회의를 열고 이를 논의했으며,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3개 이사국은 공동으로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영국과 프랑스, 독일 3개 이사국은 유엔 안보리 비공개 회의 직후 성명을 발표하고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가 금지하고 있는 탄도 미사일을 “반복해서 도발적으로 발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 3개국은 지난 6월 30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합의한대로 “북한이 미국과 의미 있는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북한이 협상에 다시 임하려는 진지한 노력들과 비핵화에 진전을 만드는 것만이 한반도와 지역의 안보와 안정을 보장할 수 있는 유일한 방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해체될 때까지 국제적 제재는 계속 유지돼야 하며, 완전하고 엄격하게 이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규탄성명 발표에 미국은 참여하지 않았으며, 비공개회의에서 미국이 어떤 입장을 취했는지도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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