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등반 50대, 비법정탐방로로 가다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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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10시 20분쯤 경남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에서 산행하던 A(59)씨가 20m 아래 용소폭포로 추락해 숨졌다.

당시 A씨와 함께 산을 타던 산악회 회원 중 1명이 이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A씨 등 일행이 길을 잘못 들어 출입이 통제된 비법정탐방로를 걸어가다가 발을 헏디뎌 떨어진 것으로 보고, 산악회 회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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