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버스]日불매운동, 고등학생들의 엇갈린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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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 빅버스' 16화 동국대부속영석고 편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승산이 없는 싸움이다. 토끼(한국)가 살쾡이(일본)한테 덤비는 수준이다"
"일본의 수출규제는 적자 나는 가게(일본)에서 단골 손님(한국)에게 물건을 안 파는 격이다. 바보 같은 짓이다"

최근 한일간 경제전쟁에 대한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의견입니다. 한 학생은 아베노믹스에서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는 견해를 내놓기도했습니다.

빅버스가 오랜만에 민감한 주제를 다뤄봤습니다. 정치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동국대사범대학부속영석고(의정부 소재) 2학년 학생들. 정치를 주제로 하는 수다여서 그런지 학생들은 정치 의식이나, 정치적 식견이 높은 편이었습니다.

이들은 일반 고등학들의 정치 관심도가 낮은 이유를 △설사 정치에 참여해도 바뀌는게 없고, △정치적 이슈가 어렵기 때문에 아는 것도 없고, △기성세대들도 학생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설사 학생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도, 어른들이 이를 무시한다고했습니다. 따라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선거 연령을 낮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밖에 학생들은 국회의원들에 대한 견제장치가 부족하고 지역주의가 정치를 망친다고 보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그 해법으로 각각 국회의원소환제와 비례대표 증원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해주시고, 다만 학생들의 의견인 만큼 학생을 실명 비판하는 댓글은 삼가주시길 바랍니다.

(※1318 빅버스는 중고등학생들의 유쾌한 수다 프로젝트입니다. 10대들의 솔직 담백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연속 기획입니다. 유튜브에서 '1318 빅버스'의 구독자가 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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