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탈북母子 아사, 文정부가 초래한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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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사과와 조문 요구

(일러스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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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최근 서울 관악구에서 새터민(탈북자) 모자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두고 "문재인 정부의 인식이 초래한 비극"이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국민인 탈북 모자 아사의 근본 원인은 탈북자를 남북관계의 부담으로 생각하는 대통령의 인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북한인권은 말할 것도 없고 북한 주민이 아닌 우리 국민인 탈북자까지도 무관심하다"며 "아니 오히려 남북관계의 짐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탈북자를 홀대하니 통일부장관 및 차관까지도 하나원 설립 20주년 행사에도 불참한 것"이라고 썼다.

하나원은 탈북자의 정착을 돕는 통일부 소속 교육기관이다. 지난달 설립 20주년 행사에 통일부 장·차관이 모두 불참해 '북한 눈치 보기'가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와 관련 하 의원은 "청와대와 통일부 모두 탈북자가 대한민국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공무원이 탈북자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느냐"고 반문했다.

또 "탈북 모자의 충격적인 아사에 대해 대통령은 사과해야 한다"며 "21세기 대명천지에 대한민국 국민이 굶어 죽은 것에 대해 대통령은 진심 어린 조문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2시 30분쯤 관악구 봉천동 한 임대아파트에서 새터민 한모(42)씨와 아들 김모(6)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발견 당시 집에 식료품이 다 떨어져 있었다는 점을 토대로 아사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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