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서 女종업원 몸 만진 외국 수영선수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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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사진)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외국 남자선수가 클럽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9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수영선수 A(22)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 씨는 지난 28일 새벽 3시쯤 광주 서구의 한 클럽에서 댄스 공연 중이던 종업원 B(18)양의 신체 부위를 수 차례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클럽 구조물 붕괴 사고에도 괘념치 않고 이날 일행들과 함께 인근 또 다른 클럽을 찾았다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 경영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던 선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B양은 한국 나이로 20살이어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은 적용하지 않았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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