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전도연 "죽을 때까지 저를 다 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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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공개된 전도연의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표지 (사진='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제공) 확대이미지

 

배우 전도연이 패션 매거진의 표지를 장식했다.

전도연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29일 전도연의 화보를 공개했다. 전도연은 최근 패션&컬쳐 라이선스 매거진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8월호 표지 모델이 됐다.

표지는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됐다. 광택 나는 검은 재킷을 비롯해 올 블랙으로 입고 붉은 입술을 강조한 버전과, 새빨간 코트에 검은색 핸드백, 구두, 상의 등을 배치하고 커다란 귀걸이로 포인트를 준 버전이다.

전도연은 이번 화보에서 넉넉한 품의 퍼 코트, 검은색 수트, 글자 문양과 붉은 하트 모양이 새겨진 화려한 무늬의 상의 등을 입었다. 감정이 배제된 듯한 무심한 표정이 인상적이다.

전도연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일하는 게 제일 즐겁다. 일을 쉼 없이 했다고 하지만 사실 무언가를 하고 싶은 제 열정이나 열망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이어, "배우가 아닌 뭘 해도 잘했을 것 같다. 재주가 많아서가 아니라 그냥 자신의 성실함에 대한 믿음과 타협하지 못하는 것이 지금의 전도연이 돼 있는 것 같다. 남들보다 앞서가지 않아도 그냥 나를 벗어나지 않고, 끊임없이 저를 놓지 않고 계속 올 수 있었던 것은 용기였던 것 같다"고 전했다.

전도연은 또한 "죽을 때까지 저를 다 알 수 있을까 싶다. 인간 전도연에 대해 그리고 배우 전도연이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 저도 알아가는 단계인 것 같다. 그건 경험하지 않고는 알 수 없는 것이니까"라고 밝혔다.

전도연은 차기작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 대해서도 살짝 귀띔했다. 그는 "인물마다 옴니버스처럼 나와서 현장에 좀 적응할 만하니까 끝나버려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한 밑바닥 인생들의 본능적인 모습이라 궁금증을 유발하면서 이어지는, 블랙코미디 같은데 약간의 스릴러 느낌도 있는 영화이다. 좋은 배우가 많이 참여했기에 좋은 작품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김용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전도연을 비롯해 정우성, 배성우, 정만식, 진경, 신현빈, 김준한, 정가람, 윤여정 등이 출연한다.

전도연의 화보는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8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29일 공개된 전도연의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표지 (사진='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제공) 확대이미지

 

29일 공개된 전도연의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화보 (사진='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제공) 확대이미지

 

29일 공개된 전도연의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화보 (사진='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제공) 확대이미지

 

29일 공개된 전도연의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화보 (사진='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제공) 확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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