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러시아에 '독도영공 침범' 증거자료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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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한국이 제시한 자료 본국에 전달하겠다"

(이미지=연합뉴스)

 

한국과 러시아가 25일 오전 러시아 군용기의 독도 영공 침범과 관련한 국장급 실무협의를 열어 각자의 입장을 확인했다.

국방부는 "러시아 군용기의 독도 영공 침범과 관련한 한·러 국장급 실무협의를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오까지 국방부 청사에서 개최했다"며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인근 영공을 침범했다는 사실을 입증할 일부 자료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23일 독도 인근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A-50 조기경보통제기를 군 레이더로 포착한 항적 자료 등 일부 자료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주한 러시아 대사관 무관은 "한국이 제시한 자료를 본국에 전달하겠다. 본국에서 자료를 확인할 것"이라고 반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러시아 정부는 24일 주(駐)러시아 한국 무관부를 통해 자국 군용기가 한국 영공을 침범하지 않았고, 오히려 한국 조종사들이 자국 군용기의 비행항로를 방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비전문적인 비행을 했다는 내용의 공식 전문을 우리 정부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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