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10m 플랫폼 준결승에서 우하람이 연기하고 있다.(사진=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이 3m 스프링보드에 이어 10m 플렛폼 개인전에서도 내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우하람은 19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준결승에서 4위에 올랐다.
이로써 우하람은 12위까지 주어지는 결승 진출권은 물론 이 종목 도쿄올림픽 출전도 확정했다.
국제수영연맹(FINA)은 이번 대회 개인전 결승 진출자에게 도쿄올림픽 직행 티켓을 수여한다.
3m 스프링보드 4위로 이미 도쿄올림픽 티켓 한 장을 확보한 우하람은 10m 플랫폼에서도 출전권을 따낸 것이다.
양젠(중국)은 573.35점으로 1위를 기록했고 양하오는 572.30점으로 2위에 올라 결승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우하람은 오는 20일 밤 8시 45분부터 열리는 결승전에서 메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