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 신임 회장에 '올리버 집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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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수습사원으로 BMW 입사해 회장직까지 올라

 

BMW 그룹 생산 부문 총괄 사장인 올리버 집세(Oliver Zipse)가 BMW 그룹 회장에 선임됐다.

BMW 그룹 이사회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스파턴버그에서 열린 회의에서 올리버 집세 사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올리버 집세는 이달 초 퇴임 결정을 내린 하랄드 크루거(Harald Krüger) 회장의 후임으로 회장직에 오른다.

올리버 집세는 지난 2015년부터 BMW 그룹 보드 멤버가 됐고 현재 생산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1991년 수습 사원으로 BMW에서 경력을 쌓았고 옥스퍼드 공장 총괄, 기업 계획 및 제품 전략 수석 부사장 등을 맡았다.

BMW 그룹 이사회 의장인 노르베르트 라이트호퍼(Norbert Reithofer)는 "결단력 있는 전략형 리더인 올리버 집세 사장이 BMW 그룹의 회장직을 맡게 됐다"며 "그는 미래 이동성을 만들어나가는 데 있어서 BMW 그룹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 그룹 이사회는 미국 시장의 사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BMW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 스파턴버그 공장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라이트호퍼 의장은 "BMW 그룹은 혁신적인 힘과 강력한 브랜드, 직원들의 헌신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세그먼트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장기적인 성공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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