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하람, 다이빙 3m 개인전서 역대 최고 성적 4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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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대한민국 우하람이 연기한 뒤 점수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이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개인전 결선에서 4위를 차지했다.

남자 1m 스프링보도 개인전에서 4위를 기록한데 이어 한국 남자 다이빙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사상 최고 성적을 잇따라 기록했다.

우하람은 지난 18일 광주시 광산구 남부대 시립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6차 시기 합계 478.80점을 기록해 4위에 올랐다.

우하람은 1차 시기에서 난도 3.4의 연기를 무난하게 펼치며 81.60점을 받아 공동 4위로 뛰어오르며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돌입했다.

하지만 4차 시기에서 실수를 범한 우하람은 47.25점에 얻는 데 그치면서 5위로 밀려났다.

마지막 6차 시기가 압권이었다. 트위스트 자세로 출발해 파이크 동작으로 두 바퀴 반을 도는 난도 3.9의 연기를 펼친 우하람은 99.45점을 받으며 4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우하람은 1m 스프링보드 4위,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10위, 10m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에서 6위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톱 10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19일 열리는 10m 플랫폼 개인전에서 결승 진출을 노리는 우하람이 목표 달성에 성공할 경우 3m 스프링보드 개인전에 이어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두 장을 손에 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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