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등 '부적합 얼음' 사용 커피전문점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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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스타벅스 등 유명 커피전문점들이 식용에 부적합한 얼음을 사용하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의 커피전문점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빙기 얼음 233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41개 매장의 얼음에서 세균수와 과망간산칼륨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스타벅스와 이디야 커피가 각각 2개씩 적발됐고, 엔제리너스와 할리스 커피는 한 곳씩이었다.

적발된 업소는 스타벅스 대구수성호수R점과 스타벅스 대구평리DT점, 엔제리너스 본리점, 이디야커피 대구성서계명대점과 경북 영천 장천점, 할리스커피 관음점이다.

이들 업소는 세균 수는 기준을 충족했지만,모두 과망간산 칼륨이 기준치인 10㎎/ℓ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망간산칼륨은 먹는 물이나 식용얼음의 유기물 오염 정도를 알 수 있는 지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를 통해 제빙기 사용을 중단토록 하고 포장·판매되는 식용얼음을 사용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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