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 스윙' 최호성의 PGA 첫 언더파…존 디어 공동 78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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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성. (사진=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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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스윙' 최호성(46)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처음 언더파를 쳤다.

최호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25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5개를 묶어 1언더파를 쳤다.

순위는 공동 78위. 9언더파 단독 선두 로베르토 디아즈(멕시코)와 격차는 꽤 크지만, 공동 10위 그룹과는 4타 차에 불과하다.


최호성은 지난해 낚시꾼 스윙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스윙 후 동작이 낚시꾼이 낚시 채를 잡아채는 모습 같다고 붙여진 애칭. 덕분에 지난 2월 PGA 투어 AT&T 페블비치에 초청 선수로 출전했다.

당시 성적은 9오버파, 3라운드 컷 탈락. 1~3라운드 내내 언더파를 치지 못한 채 PGA 투어 데뷔전을 마쳤다.

두 번째 PGA 투어 출전. 이번에도 최호성은 초청 선수로 출전했다.

특유의 '낚시꾼 스윙'으로 드라이버 비거리 313.5야드를 기록했고, 정확도는 78.57%를 찍었다. 14번 홀(파4)에서는 티샷을 바로 그린에 올려 이글도 잡았다.

최호성은 "첫 티 박스에 서니까 엄청 떨렸다. 3번째 홀까지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흐름은 3번 홀 지나고 나서부터 괜찮았다"면서 "나름 매 홀 최선을 다 했는데 오늘은 스코어를 줄어야 하는 홀에서 많이 점수를 놓쳤다. 반대로 어렵다 하는 홀에서 스코어를 줄였다"고 말했다.

이어 "주위를 다 둘러보진 못했는데 많이 응원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내일 경기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면서 "오늘은 후반 티 타임인데 한 타라도 줄였으니 만족하고, 내일은 오전 조에 치니까 2~3타 줄이는 것이 목표다. 상황이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호성과 마찬가지로 독특한 스윙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매슈 울프(미국)는 4언더파 공동 20위로 출발했다. 울프는 지난주 초청 선수로 출전한 3M 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배상문(33)은 4언더파 공동 20위로 1라운드를 마쳤고, 임성재(21)와 김민휘(27)가 3언더파 공동 42위, 이경훈(28)이 이븐파 공동 9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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