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DMZ(비무장지대) 인근에 있는 JSA 부대를 방문해 "한미 대통령이 함께 비무장지대를 방문한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같이 전하면서 "JSA는 대결과 분쟁의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바뀌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 위대한 변화를 만들고 있는 주인공이 바로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저녁 김 위원장에게 가볍게 인사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막판에 의사를 전달했는데, 김 위원장이 저를 만나기로 동의했고 4분 뒤에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와 김 위원장은) 서로 존중하고 좋아하고 있다"면서 "건강해보이는 여러분들을 보니 감회가 남다른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