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5년만에…이젠 '솔로 아티스트' 의진이다 [다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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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플로(BIGFLO)의 의진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브이홀에서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e:motion'(이모션)’ 발매 쇼케이스를 갖고 타이틀곡 ‘불면증’을 선보이고 있다. 황진환기자

 

보이그룹 빅플로와 유앤비 멤버로 K팝 팬들과 만나 온 의진이 데뷔 5년 만에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이:모션'(e:motion)을 들고 출격했다.

2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언론 쇼케이스를 연 의진은 이번 앨범에 대해 "의진의 감성과 정서를 표현하고자 한 앨범"이라면서 "제가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내봤다"고 말했다.

타이틀곡은 '불면증'이다.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으로 인해 잠 못 이루는 상황을 표현한 퓨처 사운드 기반 곡으로, 히트 프로듀서 용감한형제와 차쿤이 작업에 참여했다.

그룹 빅플로(BIGFLO)의 의진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브이홀에서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e:motion'(이모션)’ 발매 쇼케이스를 갖고 타이틀곡 ‘불면증’을 선보이고 있다. 황진환기자

 

쇼케이스에서 이 곡의 무대를 첫 공개해 뛰어난 춤 실력을 뽐낸 의진은 "이별의 아픔으로 잠 못 이루는 분들이 공감할 만한 곡"이라며 "가사를 곱씹으며 곡을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한 퍼포먼스를 예상한 분들이 많았을 텐데, 예상과는 다르게 스토리가 있는 뮤지컬스러운 안무를 준비해봤다"고 덧붙였다.

의진은 수록곡 중 일렉피아노와 일렉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인 '이퀄'(equal)을 직접 작업해 자신만의 감성을 녹였다. 이이 대해 의진은 "처음으로 작사, 작곡에 참여해봤다"며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감사한 분들에게 '앞으로도 함께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룹 빅플로(BIGFLO)의 의진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브이홀에서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e:motion'(이모션)’ 발매 쇼케이스를 갖고 타이틀곡 ‘불면증’을 선보이고 있다. 황진환기자

 

2014년 빅플로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고, 지난해에는 아이돌 서바이벌 '더유닛'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팀 유앤비로도 활동했다. 솔로 가수로 출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진은 "멤버들 없이 혼자 활동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 되는 일"이라면서 "어떻게 무대를 멋지게 채울까 고민이고 어깨가 무겁다. 앞으로 활동을 하면서 극복해야 할 숙제인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의진은 "이번 활동을 통해 강점인 춤뿐만 아니라 아티스트적인 면모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한 활동 의지를 보였다. 또, "'춤만큼 음악도 잘한다' '혼자 있어도 무대에서 빛이 난다'는 반응을 얻고 싶다"고 소망했다.

그룹 빅플로(BIGFLO)의 의진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브이홀에서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e:motion'(이모션)’ 발매 쇼케이스를 갖고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황진환기자

 

컴백 전 엠넷 연애 예능 '썸바디'를 통해 팬층을 늘린 의진은 "앞으로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싶다"고도 했다. "올해 목표는 작년보다 TV에 더 많이 나오는 것"이라면서 "지상파만 보시던 어머니가 저를 보기 위해 케이블 채널 가입까지 하셨다" 미소 짓기도 했다.

의진의 첫 번째 미니앨범에는 올드스쿨 스타일의 힙합곡 '라이크 잇'(Like It)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쇼케이스 말미 의진은 "이번 앨범은 아티스트로 성장해가는 의진의 첫 걸음이다. 앞으로 발전해야할 것들이 수두룩하게 남아 있는데 그 과정을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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