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북 채널 가동, 북한과 소통 원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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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고위관계자 "우리도 대북 채널 있다"
"공개하지는 못하지만 지금도 물밑에서 여러 작업 진행 중"
"6월 1일 정의용 안보실장 중국 방문 때 시진핑 방북 예상"

문재인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최근 북미간 친서교환과 북중 정상회담 등 비핵화 대화 재개 움직임과 관련해 북한과 소통이 원할하게 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중국, 러시아와 정상회담을 하고 난 뒤 서울에서 한미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다"며 "이런 것들을 감안해 계속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도 대북채널이 있다"며 "북한과의 계속 소통은 원할하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4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지난 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여는 등 한반도 비핵화 중재자 역할이 중국과 러시아쪽으로 기우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공개하지 못하지만 활동은 계속하고 지금도 물밑에서 여러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미국과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정보도 주고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6월 1일에 정의용 안보실장이 중국을 방문했다. 벌써 그때 우리 정부는 시 주석의 방북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었다"며 비핵화 대화 재개를 앞두고 주변국들과 긴밀한 공조를 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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