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롯데, 사상 첫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로 끝내기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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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2사 상황에서 삼진을 잡고도 경기에서 졌다. 결정적인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가 나왔다. 행운이 따른 LG는 웃었고 기본이 흔들린 롯데는 고개를 숙였다.

L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4대3 승리를 올렸다.


LG는 3대3으로 팽팽하던 연장 10회말 선두타자 김현수의 내야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조셉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롯데는 채은성을 2루 앞 병살타로 처리해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2사 3루 상황에서 롯데 투수 구승민은 후속타자 오지환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2스트라이크에서 던진 낮은 공에 오지환이 방망이를 헛돌렸다. 공식 기록은 헛스윙 삼진.

곧바로 아웃 처리가 되지는 않았다. 바닥에 먼저 맞고 튄 공이 포수 나종덕을 맞고 1루 쪽으로 크게 굴절됐기 때문이다.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나종덕이 1루에 공을 던져 타자 주자를 잡아내야만 아웃 처리가 이뤄지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나종덕이 1루를 향해 던진 공은 크게 빗나갔다. 타자 주자 오지환이 살았고 그 사이 3루주자가 홈을 밟아 끝내기 득점을 뽑아냈다.

올시즌 세 번째이자 통산 35번째 끝내기 폭투.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가 승부가 결정된 것은 KBO 리그 사상 최초의 일이다. 롯데는 6연패 늪에 빠졌다.

한편, SK는 kt를 6대3으로 눌렀다. 최정은 1회에 시즌 15호 선제 3점홈런을 때려 팀 동료 로맥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1위로 도약했다.

2위 두산은 한화를 9대6으로 꺾고 3연패를 끊었다. 1회말에 먼저 3점을 내준 두산은 2회초 5안타와 볼넷 5개 등을 묶어 대거 9점을 뽑고 승부를 뒤집었다.

키움은 이틀 연속 NC를 상대로 연장전 승리를 챙겼다. 11회초 김규민의 결승타를 앞세워 5대4로 승리했다. KIA는 삼성을 7대3으로 눌렀다. 양현종은 6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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