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과수화상병 확산 심각…발생 시·군 3곳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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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충북도내에서 과수화상병의 발생 시·군이 3곳으로 늘어나는 등 확산세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12일 음성군 소이면의 사과 과수원 2곳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인돼, 현재 도내 과수화상병 발생농가는 충주 21곳, 제천 8곳 등 모두 31곳으로 늘었다.

또 의심신고도 충주에서 20건, 제천 16곳에서 접수돼 정밀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도와 도내 각 시·군은 지난달 20일 의심신고가 올해 처음 접수된 이후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확산방지에 안간힘을 쏟고 있으나 과수화상병의 기세를 꺾지 못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나무가 불에 그슬린 것처럼 말라 죽는 병으로 한번 발생하면 3년 동안 과수나무를 심을 수 없어 정부도 국가검역병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역학조사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3~8년전부터 감염된 묘목에서 병원균이 유입된 뒤, 수년간 잠복기를 거쳐 발병한 것으로 추정된다.

과수화상병 병원균은 외부기온이 섭씨 25~29도일때 증식이 활발해지고, 나무 세력이 저하되거나 비료 과다 투입으로 나무 조직이 약화되는 경우에 활성화된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도내에서는 지난 2015년 처음 발생했고, 지난해에도 충주와 제천 35개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예방차원의 매몰까지 포함해 51.1ha 면적의 과수원에서 과수나무가 땅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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