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2차 잠정합의안' 도출… "공은 다시 노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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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노사, 12일 잠정합의안 내놓는데 성공
지난달 '1차 잠정합의안' 부결된 지 22일 만에
14일 '노조 조합원 투표'로 최종타결 여부 결정

르노삼성 노동조합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1년 가까이 끌어온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의 잠정합의안을 다시 내놓았다. 지난달 '1차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지 22일 만이자 노조가 전면파업을 종료한 당일에 '2차 잠정합의안'을 내놓은 것이다.


르노삼성은 2018년 임단협과 관련해 노사 간 최종 잠정 합의안을 다시 도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르노삼성 노사는 이날 오후 노조 집행부의 전면파업 철회와 회사의 부분 직장폐쇄 해제에 맞춰 곧장 협상에 들어간 상태였다.

이어 이날 오후 6시부터 진행된 '29차 임단협 본교섭'에서 2차 잠정합의안을 내놓았다.

르노삼성 노사는 지난달 16일에 이미 1차 잠정합의안을 내놓았지만 닷새 뒤 열린 노조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되며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이후 협상은 재개됐지만 결렬을 반복하다 노조는 결국 지난 5일, 르노삼성 역사상 처음으로 전면파업을 선언했다.

하지만 전면파업에 부담을 느낀 다수의 생산직 직원들이 파업에 불참하면서 노조의 전면파업은 힘을 잃었다.

부분파업으로 가동이 중단된 르노삼성 부산공장 사진 = 르노삼성 제공

이어 회사 역시 지난 11일, '야간 공장 가동을 중단하겠다'는 초강수를 던지며 노조를 압박했고 결국 노조는 이날 오후 3시 30분을 기점으로 전면파업을 중단했다.

이어 전면파업이 종료된 직후 곧장 협상을 재개한 르노삼성 노사가 끝내 2차 잠정합의안까지 내놓은 것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노사 간 최종 잠정 합의는 지난 1차 잠정 합의 사항을 기초로 했다"며 "노사 관계가 지역 경제 및 협력업체 고용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회적 책임 아래 신차 출시 및 판매 등 생산안정성 확보를 위해 노사 평화기간을 선언하는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도 추가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힘겹게 도출한 르노삼성 노사의 2차 잠정합의안은 이달 14일 다시 한번 노조 조합원 총회 투표에 부쳐진다. 과반 이상의 찬성이 나올 경우 1년 간 이어진 르노삼성 노사의 2018년 임단협 협상은 최종 타결 끝에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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