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타워크레인 61곳 점거 농성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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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전국 타워크레인 노조가 사흘 동안의 총파업을 철회하면서 충북 61곳에서 진행된 노동자들의 고공 점거 농성이 종료됐다.

5일 충청북도와 민주노총, 한국노총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타워크레인 노조와 국토교통부의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로써 청주 동남지구 등 지역 16개 건설현장의 타워크레인 61대에서 점거 농성을 벌인 노동자들이 현장에 복귀했다.

타워크레인 노조는 이날 국토부와의 협상에서 노·사·민·정 협의체를 구성해 소형 타워크레인에 대한 제도개선 방안을 추진하기로 합의하면서 파업을 철회키로 결정했다.

장승호 충북 민주노총 건설기계지부 부지부장은 "도내 60여곳에서 진행된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의 파업이 철회돼 현장으로 모두 복귀하고 있다"며 "합의된 협의체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타워크레인 노조는 임금인상과 소형 타워크레인 안전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지난 3일 오후 5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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