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한채진 영입…11년 만의 친정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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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진. (사진=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이 한채진(35)을 영입했다.

신한은행은 16일 "BNK로부터 한채진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한채진을 받는 대신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양도하는 트레이드다.

2003년 데뷔한 한채진은 지난 시즌 평균 6.9점 4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BNK와 지난 15일 1년 연봉 1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지만, 하루 만에 신한은행으로 이적하게 됐다. 신한은행은 한채진의 프로 데뷔 팀(전신 현대)이다. 정상일 감독과도 지난 시즌 OK저축은행에서 한솥밥을 먹은 경험이 있다.

신한은행은 KB스타즈 2년 차 포워드 임주리(20)도 영입했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4순위 유망주다.

신한은행은 당장 뛸 수 있는 선수를 원했다. 시즌 종료 후 곽주영을 비롯해 윤미지, 양지영, 김규희, 김형경 등 5명이 동시 은퇴한 상황. 이미 KB스타즈에 드래프트 지명권을 주고 김수연을 영입했고, 삼성생명 황미우도 무상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한편 KB스타즈에 넘긴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은 2019-2020시즌, BNK에 내준 지명권은 2020-2021시즌이다. 1라운드 지명 순위에서 신한은행이 KB스타즈, BNK보다 앞 순위가 나오면 지명권을 교환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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