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인프라, 식량...백악관, 北발전방안 제시하며 비핵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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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22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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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플루토늄과 우라늄 농축시설 해체 약속" 공식화 하기도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정상회담 마케팅' 행사를 진행 중인 하노이 시내의 한 이발소. (사진=연합뉴스 제공)

 


미국 백악관이 북한의 플루토늄과 우라늄 농축시설 해체 약속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또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이행한다면 경제발전 방안을 제공할 수 있다며 대북 투자와 식량안보 증진, 인프라 개선 등의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백악관은 21일(현지시간)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은 핵무기와 미사일 실험을 400일 이상 중단했고, 플루토늄과 우라늄 농축시설의 해체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 김정은 위원장은 신년사 등을 통해 완전한 비핵화 약속을 재확인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에 힘입어 북한에는 더 이상 미국인 억류자가 없으며, 미군 유해도 송환됐고 더 많이 송환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그간의 대북 협상 성과를 강조했다.

백악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 약속을 이행한다면 우리는 (북한의) 경제적 발전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는 점을 보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과 우방국들은 북한에 대한 투자, 사회간접자본(인프라) 개선, 식량안보 증진 등과 같은 방안을 제시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김 위원장이 이끄는 굳건한 경제발전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북미 관계를 위한 더 밝은 미래 비전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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