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 "김혁철 대미특별대표, 평양 출발…베이징 거쳐 하노이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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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김혁철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가 19일 오전 항공편으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55분에 출발한 고려항공 151편으로 베이징으로 향했다.

교도통신은 "김 대표가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김 대표의 카운터파트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곧 미국을 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2차 북미 정상회담 의제 조율을 위한 비건 대표와 김 대표 간 두 번째 실무회담이 이번 주 후반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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