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2차 정상회담서 비핵화 향한 중대한 걸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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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1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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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중대한 발걸음을 내딛고, 진전을 이루기를 진실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허용할 것이라는 보도를 확인해달라’는 질문에는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P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IAEA 사찰단 방북 문제에 대해서는 “오늘 그것을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27일과 28일 하노이로 향해 김정은 위원장과 두 번째 대화를 하게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진전을 이루고,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중대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기를 진실로 희망한다. 그것은 위험을 줄이고, 아주 오랫동안 있었던 군사분계선에서의 모든 긴장을 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러고 나면 우리는 북한 주민을 위한 훨씬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대통령이 내게 준 임무”라며 “이달 말 중대한 진전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해, 비핵화 진전 이후 북한의 밝은 미래를 위한 조치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이날 인터뷰에서 인권문제를 강조하며 북한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은 인간의 존엄과 기본권 보장에 실패한 사례들을 발견할 때마다 그것들을 지적한다. 그것은 중국의 수용소에 감금된 무슬림 위구르족이나, 이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 또 북한을 비롯해 어떤 나라도 목록에 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매우 일관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모든 나라들에게 자국민에 대한 인권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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