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국대 출신도, 언론도 경계령 "도르트문트, 손흥민을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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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토트넘 핫스퍼 트위터)

 

손흥민(27, 토트넘 핫스퍼)이 '양봉업자'라는 애칭을 안겨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만난다. 독일 국가대표 출신도, 독일 언론도 모두 손흥민 경계령을 내렸다.

토트넘은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한다.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15승5무1패 승점 50점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선두다.

하지만 분데스리가 시절을 포함해 도르트문트전에서만 10경기 8골을 터뜨린 손흥민에게는 그저 반가운 상대다.

도르트문트는 손흥민의 존재가 껄끄럽다.

독일 국가대표 출신 디트마 하만은 독일 모즈를 통해 "토트넘은 상대가 어려운 팀"이라면서 "해리 케인이 부상을 당해 도르트문트에게는 기회다. 하지만 손흥민이 아시안컵에서 돌아왔다. 가장 위험한 선수"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25일 첼시전을 시작으로 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서 무려 11골을 터뜨렸다. 케인과 델레 알리가 빠졌지만, 상승세가 무섭다.

독일 언론도 손흥민을 경계했다.

도르트문트 버즈는 "손흥민은 토트넘에 중요한 선수다. 올 시즌 총 15골을 넣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골"이라면서 "무엇보다 분데스리가 시절 함부르크SV와 바이엘 레버쿠벤에서 뛰었다. 도르트문트는 손흥민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도 토트넘-도르트문트전을 전망하면서 손흥민과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의 사진을 메인으로 세웠다. 홈페이지는 "손흥민이 독일 함부르크, 레버쿠젠 시절 도르트문트전 5경기 5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도, 독일 키커도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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