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연합뉴스 제공)
일본 정부가 11일 중국 해경국 선박 4척이 잇달아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자국 영해를 침범했다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중국 선박 4척이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센카쿠 열도 일본 영해를 침범한 뒤 1시간 40분 동안 자국 영해를 항해했다.
이에 총리 관저에 설치된 위기관리센터의 정보연락실을 관저대책실로 변경하는 한편, 일본 해상보안청은 중국 해경국 선박이 다시 영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경고 및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있다고 NHK가 전했다.
센카쿠 열도는 일본과 중국간 영유권 분쟁이 있는 지역으로, 올해의 경우 중국 해경국 선박이 지난달 18일 이후 4일간 이 지역을 침범했다. 釣魚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