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기동정찰사령부가 21일부터 이틀간 기지 인근 요양원과 저소득, 조손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부산 CBS)
공군 기동정찰사령부가 기지 인근 어려운 이웃들과 소통하기 위해 지역 요양원과 저소득 가정, 조속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기동정찰사는 21일, 부산 사하구 괴정동 평화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장병들은 직접 어르신들의 메이크업을 도와드리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장병들은 요양원 대청소와 함께 차량 내·외부도 세차했다.
장수사진촬영을 담당한 정훈공보실 박치남 상사는 "최근에는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뜻에서 '영정사진'대신 '장수사진'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며 "어르신들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기동정찰사는 22일에는 강서구 명지동에 있는 저소득, 조손가정을 방문해 겨울철 생필품인 연탄을 전달하고 환경미화 활동을 지원했다.
또, 장병들은 이들의 집 주변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위협요소도 발견해 보완작업을 실시했다.
앞으로 공군 기동정찰사령부는 기지 인근지역 보육원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