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올해 첫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 개최 "상반기 무척 바쁜 시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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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비서실장, 취임 뒤 처음으로 회의 주재
"지난해보다 더 극적인 변화 일어날 것으로 기대"
2차 북미회담 동향·3.1운동 100주년 남북공동사업 추진 점검

서훈 국정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2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 3차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청와대가 올해 첫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2차 북미정상회담 추진 동향 및 대응 방향 등을 공유했다.

이행추진위는 22일 오후 2시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이행추진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한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극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올 상반기는 무척 바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일부터 비서실장 직을 맡게된 노 실장은 처음으로 이행추진위 회의를 이끌었다.

직전까지 중국 대사를 맡았던 노 실장은 "지난해 중국에서 남북관계의 발전과 북미대화를 지켜봤다"며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상호 적대행위 중지, JSA 비무장화, 상호 GP 시범 철수 등 한반도에서 전쟁과 무력충돌 위험을 제거하기 위한 조치들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군사적 긴장의 획기적 완화와 한반도 평화의 튼튼한 토대가 구축됐다"고 지난해 한반도 정세를 평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추진 동향 및 대응 방향과 남북공동선언 이행 추진 방향, 3.1운동 100주년 남북공동기념사업 추진 현황 등이 점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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