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기독교연합회가 사랑의 쌀 1천포대를 창원시에 기탁했다.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기독교연합회(회장 남일우 목사)가 설을 맞아 저소득가정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10kg 들이 1000포(2700만원 상당)를 창원시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창구와 성산구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에 가구당 2포씩 500가구에 전달될 계획이다.
남일우 창원기독연합회장은 "경제침체로 나눔마저 줄어들고 있는 요즘, 저소득가정에게 명절은 더 힘든 시기가 될 수 있다"며 "이웃들이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기독교연합회는 1979년 설립, 180개 교회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창원시 저소득가정을 위해 사랑의 쌀을 기탁하고 있다.